11월12일,,,월요일 아침,,,
KENWOOD
일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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7,080
2007.11.12 09:24
가을에
강세화
가을이 온다고 그냥 마음이 흔들릴까
벗어나도 늘상 그 자리인
세상 인연(因緣)을 비집고
어느날
퀭한 눈으로
내게 오는 너는 누구냐
마른 잎사귀처럼
뒤척이는 베개머리
이 밤 새고, 어느 들녘 끝
구름으로 피어날까
때없이 뒤돌아 보이는
기억들이 남아서
가을이 간다고 그냥 가슴이 아프겠는가
떨쳐 나서고 싶은 일
맘놓고 잊어 버리고
알몸의
저 맑은 하늘을
조금만 더 느껴보자
오늘 쫍 춥네여 emoticon_037~ 감기조심요~
그럼 더 이쁜걸로 2개 사주야 대는디.....
냐냐님 앞에만 살짝잘라서 카라만드세요~~ ㅎ
냐냐-니맴은 가을인지몰라두,,,내맴은 가을이라카이,,,확~
그카로,,,가시개로 목티 짤라뿌라,,,
앨리쓰-얼큰하고 매콤한 김치찌개에 쇠주한잔,,,느끼시렵니까,,,
(열정적으로 사시는 모습,,,넘 보기 좋습니다,,,!)
감기땜에 요즘 상태가 완전히 폐인입니다...ㅠ . ㅠ
그래도 캔우드님 사진과 시를 보며 가을의 끝물(?)을 느껴 보렵니다...훌쩍~
울 삼실앞에는 빨간단풍 안빈다..전부 노리팅팅하다!!!!
목티 입고 왓더니 목쪼여 죽긋어...ㅡㅠ